
방송인 조영구(사진)가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한 뒤 찾아온 부작용에 대해 방송에서 털어놨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내 인생의 롤모델’을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방송인 김태진은 “제가 최근에 10㎏을 뺐다”며 “조영구 선배도 15㎏ 감량한 적이 있지만 저는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롤모델인 조영구보다 자신의 비주얼이 더 좋다고 자랑했다.

이에 조영구는 “저는 두달 만에 15㎏을 감량했다”며 “그때 거의 입관되기 전 얼굴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내는 살을 빼면 제2의 전성기가 온다고 하더라”며 “실제로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왔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비타민’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주제로 섭외가 왔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게 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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