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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4년차 성인배우’ 이수 “대기업 다닌 전 남친 ‘역겹다’ ‘천박하다’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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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4 09:31:54 수정 : 2020-12-04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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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이수(사진)가 직업으로 인한 결혼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의 29살 4년차 성인배우 이수는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 중인데 자신의 직업 때문에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수는 “대기업에 다니는 전 남자 친구와 만나 연애를 했다”며 “처음엔 ‘프리랜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가 남자 친구 지인들과 친해졌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데 남자 친구의 아는 형이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내 포스터를 봤다고 했다”며 “그때부터 남자친구가 ‘역겹다’, ‘천박하다’, ‘내 인생을 망쳤다’는 말을 했다”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이수는 지금의 남자 친구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애하고 싶지 않아 밀어냈는데, 계속 대시를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불편하고 천박하게 느껴지고 날 이해할 수 없으면 욕하고 나가도 좋다’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그것도 연기 아니냐’고 말해줬다”며 “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면서 주변 시선이나 내 자식들에 대한 생각도 해야겠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주은 전문가는 “남편이 직업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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