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사진)이 자신의 발기부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진짜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딘딘은 발기부전 캐릭터를 얻게 된 이유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금연프로젝트를 했는데 담배를 계속 피면 55세부터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며 “이걸 어떤 기자분이 ‘딘딘 마리텔 촬영 중 발기부전 확진’이라고 기사를 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해명을 했지만 짤이 많이 돌더라”며 “피부과에 갔더니 웃으시길래 ‘저 아니에요’라고 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옆에서 ‘발기부전’ 하는 게 다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발기부전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딘딘은 “촬영에서 제가 소양인 체질이라던데, 소양인은 생식기가 안 좋다고 하더라. 그 뒤 ‘1박2일’에서 절 ‘식기야’ 이렇게 부른다”고 토로하며 “근데 이 얘기를 듣고 나서부터 성욕이 정말 없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주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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