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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방탄소년단(BTS), 비틀즈와 같은 길 걸어…이 한국 친구들 보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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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4 14:49:50 수정 : 2020-11-24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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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언급했다. 매카트니는 “이 한국 친구들이 가는 길을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3일(현지시간) 애플 팟캐스트 ‘스마트리스’(SmartLess)에 출연, “요즘 즐겨 듣는 보이밴드나 그룹의 음악이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매카트니는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걷고 있는 몇몇 젊은이가 있다. 한국 친구들인 방탄소년단이 그렇다”며 “나는 그들을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알고 있듯, 그들은 훌륭하다. 나는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매카트니는 미국 출신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후배 뮤지션으로 꼽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세계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의 후보 지명이 유력한 상황이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1959년부터 2020년까지 총 62회 열렸다. 이전해 10월부터 당해 9월까지 발매된 모든 음반이 심사 대상에 해당되며, 시상식은 1월 말에 열린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전 세계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후보 지원을 받았으며, 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2만여 명의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확정된 최종 후보 명단은 오는 25일 새벽 공개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폴 매카트니·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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