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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21억원 들여 ‘물류도시 김천’ 만든다

입력 : 2020-11-20 01:00:00 수정 : 2020-11-19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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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스마트물류 사업부지.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19일 스마트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김천시는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스마트 물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

 

스마트물류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다. 자재·제품 포장과 하역·보관·배송에 이르는 물류 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된다. 이들 기관은 2023년까지 1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물류와 관련한 인프라를 갖춘다.

 

한국도로공사는 물류기술 테스트베드와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를 맡는다.

 

김천시는 국토 중앙에 위치해 물동량이 많다. 산업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김천나들목과 동김천나들목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입지적 장점도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김천혁신도시가 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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