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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 박지성 보고 놀란(?) 호날두에게 에브라가 건넨 조언 "얘기할 때 정신 팔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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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6 14:57:36 수정 : 2020-11-17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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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트리스 에브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2006년~2009년 한솥밥을 먹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파트리스 에브라가 조언을 건넸다.

 

에브라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우승을 밥 먹듯 했을 때 몇몇 선수는 훈련에 너무 매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호날두에게 “다음에 우리가 얘기할 때는 다른 데에 정신 팔지 마”라며 동영상 한 개(위)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스트레칭을 하는 박지성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바라본 호날두는 이후 자신의 몸을 훑으며 무언가 아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박지성과 호날두는 2005년∼09년 맨유에서 발을 맞추었었다. 

 

에브라의 이 게시물에는 31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다.

 

에브라는 2014년 맨유를 떠났지만, 친정팀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가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 데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문부호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앞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이유가 다름 아닌 그의 신체 부위를 보고 그 크기에 놀랐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우스갯소리로 온라인에서 나돌자 2017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진 각도에 따라 오해를 산 것 같다”며 “호날두가 그럴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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