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가치여행’에 참가할 사회적 경제조직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게 만드는 범사회적 운동)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가치가세- 가치 여행’ 사업에 참가할 사회적 경제조직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가치가세’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 및 금융지원 등을 지원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기에 ‘가치(Value)여행’ 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교통약자가 함께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을 개발해 공정여행 문화 확산과 장애인권 보호에 기여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가치 여행’은 지난 여행지인 네팔, 베트남 및 중국 상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국내 지역 맞춤형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가치 여행을 통해 최종 개발된 ‘가치여행 배리어프리 여행상품’은 상품 개발에 참여한 각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공사는 상품을 구매한 국내외 교통약자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교통약자 1인과 사회적 경제 조직 1개사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이며 공사는 선발된 팀에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인천공항 가치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 및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여행상품의 다양화 등 장애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