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레온 고레츠카(독일)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앞서 뮌헨은 지난 2019~2020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기간 동안 운동을 통해 호리호리한 몸매에서 터질듯한 근육질 몸매로 탈바꿈한 그에게 ‘헐크레츠카’라는 별명을 부여한 바 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소속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RZD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라운드 경기에서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독일)가 전반 13분, 후반 34분 넣은 골에 힘입어 3대 2 승리를 가져갔다.

어렵다고 익히 알려진 러시아 원정과 경기장에 들어온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뮌헨이 선제골을 넣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뱅자맹 파바르(프랑스)의 크로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1대 0 리드를 견인했다.
경기 후 스포츠 매체 스포츠스키다는 고레츠카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으며, 뮌헨은 그에게 ‘골레츠카’라는 별명을 주며 그의 활약을 축하해줬다.
한편 뮌헨의 촉망받는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는 지난 24일 홈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전치 6주~8주를 판정받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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