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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물개? 챔스서 수비벽 뒤에 누운 잘츠부르크 카마라의 귀여운 포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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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8 10:36:12 수정 : 2020-10-28 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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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푸스발-분데스리가 소속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모하메드 카마라(말리)가 28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라운드 상대로 맞은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킥을 수비벽 뒤에 누워 대비하고 있다. 마드리드=AP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귀여운 포즈로 인기를 끈 모하메드 카마라(말리)가 화제를 낳고 있다.

 

카라마는 황희찬(RB 라이프치히)의 친정팀인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푸스발-분데스리가 소속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라운드 상대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았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2일 1라운드 상대로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는데, 4대 0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코스 요렌테(스페인)의 전반 29분 터진 골과 주앙 펠릭스(포르투갈)가 후반 7분, 40분 넣은 골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를 3대 2로 제압하며 분풀이를 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보다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전반 23분 펠릭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드리블를 시도하자 막시밀리안 워버(오스트리아)가 반칙으로 그를 저지했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엑토르 에레라(멕시코)가 키커로 나섰고, 이에 잘츠부르크는 여덟 명의 수비벽을 세웠다.

 

또 수비벽 뒤에 카마라가 누웠는데,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사진(위) 속 카마라는 두 손으로 다소곳하게 가슴을 가리고 있다. 마치 물범과 같이 바닥에 들어 누운 채 심판과 대화를 나누고 있고, 그를 바라보는 동료들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수비벽이 점프하는 것을 노려 밑으로 차는 프리킥을 방지위해 그가 밑에 누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극복해야 했던 벽이 많은 게 부담이 되었는지, 에레라는 프리킥을 위로 날려버리며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성공적인 수비에 성공한 카마라는 바로 일어나 동료와 악수를 나누며 자축했다. 

 

한편 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소속 라이프치히로 떠난 황희찬은 지난달 12일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모르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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