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 FC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금 실바와 음바페는 각각 맨시티와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 FC(PSG)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2015년~2017년 리그 1의 AS 모나코 FC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실바는 최근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모나코에 있을 때부터 특별한 선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음바페는 내 친구였고, 맨시티가 그를 영입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맨시티로 이적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음바페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어 클럽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 PSG의 앰배서더(Ambassador) 유리 조르카에프(프랑스)도 “음바페가 이곳에 10년 동안 머무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그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조르카에프는 최근 현지 매체 파리팬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원하는 팀으로 떠난다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
한편 실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그는 “팬들 없이 경기하니 열정도, 중압감도, 재미도 떨어진다”라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드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물론 우리는 변화에 맞추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하지만 축구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바의 맨시티는 오는 28일 프랑스 마르세요 소재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리그 1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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