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8세대·‘에어’ 4세대 예약주문 접수 시작…'충전기 포함'

아이패드 8세대(사진 왼쪽)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사진 오른쪽)

애플이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출시, 온라인 예약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애플은 지난달 1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를 공개했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며, 온라인 주문의 경우 오늘(21일)부터 가능하다. 

아이패드 8세대는 과거 디자인과 동일한 형태로, A12 바이오닉 칩,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저장 용량은 32GB, 128GB 두 가지로 구분되며 색상은 △실버△스페이스 그레이△골드 세 가지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애플의 최신 제품인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고 화면 크기는 10.9인치, 후면에는 한 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지문인식 버튼은 상단의 화면 잠금 버튼과 통합돼 이전 버전과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저장 용량은 64GB와 256GB로 나뉘며 색상은 전보다 다양해져 △실버△스페이스 그레이△로즈 골드△그린△스카이 블루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두 제품의 출고가는 통신방식과 저장 용량마다 다르나 아이패드 8세대는 44만9000원,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77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8세대 구성품(사진 위쪽)과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구성품(사진 아래쪽)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제품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시된 아이폰12와 달리 구성품에 충전기를 포함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20W(와트) 충전기를 포함한다. 

한편 아이패드 8세대·에어 4세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시행, 입장 인원을 제한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