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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의 뒤늦은 후회 “젊었을 때 사생활 관리 잘할 걸”… 하룻밤 12번 성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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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7 17:54:31 수정 : 2020-10-17 1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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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아딜 라미(35·사진)가 젊은 시절 자기관리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 뒤늦게 후회했다.

 

현재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메이라리가의 보아비스타 FC에서 뛰고 있는 라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 풋볼’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라미는 “나는 더 나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며 “나는 너무 많이 놀았고, 너무 많은 여자를 만났다. 또 내 체중을 신경 쓰지 않았다. 더 바람직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졌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2003년 프랑스 리그의 프레쥐스에서 프로 데뷔한 시작한 라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발 등 수비수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국가대표로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견인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라미는 실력에 비해서 사생활 관리 면에서는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겸 모델 파멜라 앤더슨과의 연인 관계가 유명하다. 앤더슨은 라미보다 무려 18세 연상이었고, 이들은 2년 간 교제하다가 2019년 라미가 바람을 피운 것이 들통 나 헤어졌다.

 

게다가 라미는 헤어질 때 앤더슨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라미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회장은 앤더슨의 친구였고, 이 때문에 구단의 눈 밖에 난 라미는 경기에 변변히 출전하지 못하다가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또 “라미가 앤더슨과 하룻밤에 12번의 성관계를 했다”는 동료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또 라미는 발렌시아에서 뛰던 시절 한 행사장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추다가 발에 부상을 입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황당한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아딜 라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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