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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농구다! 베일, 토트넘 훈련서 프로급 점프슛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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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6 10:18:31 수정 : 2020-12-03 1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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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트위터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잉글랜드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로 합류해 손흥민(사진 맨 오른쪽)과 한솥밥을 먹게 된 가레스 베일(웨일스·〃 왼쪽에서 네 번째)이 농구 실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전 인스타그램에 “슈웅”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팀 동료들과 농구를 하고 있는 베일은 파울로 가자니가(아르헨티나) 골키퍼의 패스를 받아 깔끔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후 베일은 양팔을 양옆으로 벌리는 세리머니를 하며 자신의 득점을 자축했다.

 

베일이 수준급 실력의 농구 스킬을 선보이자 팬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팬들은 “토트넘은 오는 19일 열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 너무 자신이 넘치는 것 같다. 이제 아예 다른 스포츠 종목을 훈련하고 있네”, “베일은 다른 운동은 다 잘한다. 축구만 잘하면 되는데”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베일은 인스타그램에 골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골프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곤 했다.

 

특히 지난 2019~2020시즌에는 소속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EPL의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르는 날에는 팀에 합류하지 않고 골프를 치는 모습이 발견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지네딘 지단(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베일이 뛰고 싶지 않다고 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9월20일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2007∼200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내며 총 203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트린 베일은 지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2000만파운드(약 302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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