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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연봉 50억설? 공개 못해… 이적료만 100억 넘는 선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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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01 14:29:33 수정 : 2020-10-01 14: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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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24·본명 이상혁·사진)이 연봉 50억설을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페이커가 출연했다.

 

이날 페이커는 롤드컵(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9번 중 3회 우승, 국내 9번 우승 경험에 대해 “제가 우승을 많이 했다. 당분간 내 기록을 깨는 선수는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며 “10년 뒤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유재석이 연봉 50억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페이커는 “제 연봉은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서는 국내 선수 중에 TOP 급이라고 추측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느 팀에서 와주면 원하는 대로 주겠다며 백지수표를 제시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페이커는 “몇 십억, 몇 백억 하면 말이 되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중국에서는 이적료만 100억이 넘는 선수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끝나면 중국이나 해외에서 러브콜이 많이 왔지만 한국에 남는 걸 택했다”며 “외국에 나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지만, 한국 팬들도 좋아해 주시고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뛰면 더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올해 초 재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또 오른 거냐”고 묻자 페이커는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 저 잘린다"며 선을 그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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