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23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지장 건물 철거 착수식’을 개최하고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구 나래어린이집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철거 착수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원을 최소화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의원, LH 관계자 등 10명 이내 내빈이 참석했다. 착수식은 사업 경과보고,현장브리핑,철거착수 등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며 민선6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 추진해 6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1981년 준공된 현 청사의 협소·노후화로 10개 부서가 임차청사에 배치돼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내방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신청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는 2014년 복합청사 건립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행안부 타당성조사 및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2016),동작구-LH 기부대 양여 사업추진 실시협약 체결(2018),보상시행 열람공고(2019),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2020) 등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오는 11월까지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공 전반을 LH에서 수행함에 따라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공사시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4만4671㎡(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되며, 구청, 보건소, 구의회 등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아 복합화 한다.
또 열린도서관과 전시공간, 운동시설, 옥상 하늘정원 등을 배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탄생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상인과 상생하는 청사로 조성, 기존 영도시장에서 생업을 유지하던 상인들과의 공생을 위한 특별임대상가도 계획됐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전략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한 청사이전이 아닌 동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이라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동작구 전역에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균형 잡힌 동반 성장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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