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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속 가짜를 찾아라…닮은 듯 다른 ‘식스센스’ vs ‘투페이스’

입력 : 2020-09-17 09:05:01 수정 : 2020-09-17 0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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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속 감쪽같은 가짜 식당·사업가
17일 3회 방송에선 ‘이색 치킨’ 다뤄
‘투페이스’, 가짜 뉴스 찾는 시사 버라이어티
김구라 진행…17일 오후 10시45분 첫 방송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 출연진이 보드게임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가짜란 사실에 놀라워하는 모습. tvN 제공

가짜 뉴스가 넘쳐 나는 시대, 가짜나 진짜를 찾아내는 닮은 듯 다른 두 예능 프로그램이 최근 눈에 띈다. tvN ‘식스센스’와 KBS2 ‘투페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식스센스’는 유재석과 배우 오나라, 전소민, 가수 제시, 걸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게스트와 함께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3일 첫 방송에선 가짜 식당, 10일 2회 방송에선 가짜 자수성가 사업가가 소재였다.

 

제작진은 오래된 닭볶음 라면 집을 만들어내기 위해 30년 이상 된 폐가를 3주간 공사하고 새로 바른 벽지에 곰팡이를 그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또 회사 로고와 명함, 사원증, 쓰다 만 치약, 파쇄된 종이 등으로 보드게임 회사 사무실을 그럴듯하게 꾸며 내 출연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1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3회의 소재는 이색 치킨, 가짜 치킨집이다.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친 배우 김민석이 게스트로 나온다.

 

‘투페이스’는 진짜 뉴스들 속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신개념 시사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이진호와 모델 한혜진, 정혁이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출연한다. 17일 오후 10시45분 첫 방송에선 개그맨 박성호와 이수지,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KBS2 새 예능 ‘투페이스’ 진행자 김구라(왼쪽)와 가짜 뉴스 감별단 한혜진. KBS 제공

제작진은 “매회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가려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과 전문가 도움은 물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를 통해 세상에 퍼져 있는 가짜 뉴스들을 파헤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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