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화목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가족과의 시간이 최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스페인 출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사진 맨 왼쪽)와 함께 네 명의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즐거운 한 때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는 환한 미소를 통해 그가 가족에 대해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지 드러내고 있다.
조지나 역시 품 안에 아이를 안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의 이 게시물은 85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팬들은 댓글을 통해 “내 영웅”, “당신은 최고다” 등 팬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호날두와 조지나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구찌 매장에서 일하는 조지나의 모습을 본 호날두가 한눈에 반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음을 알린 두 사람은 2017년 딸 알라나를 얻었다.
조지나는 현재 호날두가 대리모들을 통해 얻은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에바(딸)·마테오(아들) 혼성 쌍둥이의 어머니까지 자처하며 함께 살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의 신(神)’ 호날두는 지난달 24일 인스타에 “새 시즌이 오고 있다”며 사진 한장을 올려 팀 훈련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그는 2019∼20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37골,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11골을 각각 넣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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