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해진 유튜버 민서공이(본명 김민서)가 박보검이 출연한 드라마 ‘청춘기록’을 홍보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민서공이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춘기록’ 박보검 응원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첫 방송하는 ‘청춘기록’을 설명하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며 드라마 줄거리와 캐릭터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7일 첫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박보검과 박소담, 변우석, 조유정, 권수현 등이 출연했다.
민서공이는 “협찬이나 뒷광고 아니다. 박보검의 엄청난 팬이라 응원 영상을 남기게 됐다”며 “박보검은 군대에 갔지만 드라마는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박보검 언급 좀 그만해라”, “왜 자기가 홍보하냐”, “제발 본인만의 콘텐츠를 찾으라”는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마치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연상시키는 영상을 통해 박보검과 드라마를 자신의 홍보에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것.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박보검의 팬으로서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민서공이는 지난 5월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박보검 닮은 고교생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5월 말부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달 31일 제669기 해군병으로 입대했다.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 홍보병으로 20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N 제공·유튜브 채널 ‘민서공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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