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특별모니터링 기간 운영
수도권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면서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하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수칙에 따르면 개학 전부터 가정에서 자녀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개학 당일 등교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개학 3일 전부터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 학생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개학 후 다음 달 11일까지를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정해 수업시간마다 학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조치한다.
특히 의심 증상 학생이 방학 기간에 가족여행 등 타 지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바람의 세기를 낮추고 자주 환기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과 원활한 2학기 학사일정을 위해 학교 방역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