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많은 비로 현재까지 홍수특보 7건이 발령된 가운데 환경당국은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통제소 및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함께 영상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비 홍수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현재까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홍수경보 2건, 홍수주의보 5건 등 홍수특보 7건이 발령된 상태다.
이번 긴급회의는 이번주에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과 홍수기(5월15일~10월15일)에 기상·수문 상황을 '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누고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각 단계에선 환경부 장관 책임 아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올해 홍수대응 대책으로 홍수특보 발령 지점을 주요 국가·지방하천 65개 지점으로 늘렸다. 또 둔치, 하천변 도로 등 409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간 침수 정보를 문자와 앱 등으로 제공한다.
조 장관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이번주 중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댐과 보의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부 등 유관기관 직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재난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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