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지호(왼쪽 사진 왼쪽)가 최근 36㎏ 감량에 성공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김지호는 2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인 에이핑크 소속 가수 겸 배우 정은지(오른쪽 사진)는 김지호에게 “TV로 봤을 때보다 더 홀쭉해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지호는 “최근 36㎏을 뺐다”며 “어린이 한 명, 쌀 한 가마니 반이 빠져나간 셈”이라고 화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식단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했다”며 “PT(퍼스널 트레이닝)도 받았고 요즘엔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인 배우, 개그맨, 가수들과 운동 크루를 꾸몄는데, 오늘도 새벽에 운동하고 왔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뽐냈다.

앞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오랑캐’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최근 그는 KBS2 예능 프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체중 감량 과정과 피트니스 대회 도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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