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방송인 허민(사진·34)이 임신 30주 차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허민은 인스타그램에 “어제 다녀온 게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은 비 와서 산책 못 하는 주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내 발목 어디 갔지? 임신 30주가 넘어서니까 밤만 되면 자꾸 발목 실종돼요”라며 “통통해지니까 더 작고 동글동글해져 잘 굴러다닌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첫째 때는 허리도 안 아팠는데 둘째는 허리도 좀 아프고”라며 “여건이 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그보단 아이 준비하기 전에 운동을 좀 해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허민과 남편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이 마스크를 쓴 채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민은 4살 연하인 정인욱과 2018년 12월 결혼했다. 한 해 전인 2017년에는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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