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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으로 지하철 역사별 장애인·임신부 위한 동선·시설 확인하세요

입력 : 2020-07-07 12:01:00 수정 : 2020-07-07 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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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장애인·임신부를 위한 편의·안전시설 및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편의·안전시설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통약자정보는 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1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한 역사정보에 기반해 카카오 측이 개발하게 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관련 정보는 카카오맵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을 검색하면 ‘교통약자정보’ 메뉴가 나온다. 각 역사에 설치된 장애인과 임신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리프트, 전동 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위치뿐만 아니라 출입구와 환승·이동 경로 등 단계별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역의 출구정보 메뉴에서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의 구비 여부가 표시돼 어느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할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도시철도역에서 환승할 경우 일반인보다 10∼20분가량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이번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가 활성화할 경우 이런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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