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드라마 ‘빈센조’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2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가 tvN 새 드라마 ‘빈센조’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 간 전쟁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도망 온 마피아 콘실리에리(참모, 최측근)가 관종 변호사를 사랑하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다.
극 중 송중기는 화려한 언변과 협상 능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콘실리에리인 빈센조 까사노(한국 이름 박주형)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외모만 한국인일 뿐 모든 말투와 몸짓, 패션 감각 등 완전한 이탈리아 남자인 역으로 한국인 변호사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남성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여자 주인공인 변호사 역으로는 배우 전여빈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빈센조’는 박재범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방송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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