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이영지가 자신을 이름을 내건 웹 콘텐츠를 선보인다.
28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영지는 SK플래닛의 유튜브 채널 겟TV에서 웹콘텐츠 ‘영지발굴단’을 새롭게 론칭한다.
오늘 7월 공개되는 ‘영지발굴단’은 이영지가 매주 출연하는 게스트와 함께 예상치 못한 곳에 깜짝 등장, 이색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7일 첫 번째 게스트인 래퍼 나다와 함께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첫 회 촬영을 마쳤다.
엑스포츠뉴스는 “이영지와 나다가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퍼레이드 이벤트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이벤트 외의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는데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앞으로 이영지가 언제 어디서 깜짝 등장하더라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활이 어려워 투 잡 뛰고 있다. 직업 만족도 100만%”라는 글과 함께 롯데월드의 퍼레이드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이어 “충격적이겠지만 나다. 못 본 척 해 달라”며 “알아보신 분들, 이영지 아니라고 해서 죄송하다. 일단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2002년생으로 현재 신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Mnet의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의 최연소 우승자로 주목받았으며, ‘암실’과 ‘왈가’, ‘그냥’ 등의 싱글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Mnet의 ‘굿걸’에 출연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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