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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 직원 확진. 야탑동 한주빌딩 방문자 보건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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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9 22:34:44 수정 : 2020-06-09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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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성남시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무허가 방문판매 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청은 9일 오전 수정구 위례동 위례 포레스트부영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A씨(성남 141번)와 광주시 오포읍 거주 여성 B씨(성남 142번)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서울 용산구 44번 환자와 접촉했다. 용산구 44번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인 용산구 40번의 접촉자다.

 

A씨는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도 리치웨이 사무실을 방문한 뒤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28번과 접촉했다.

 

지난 5일 증상이 발현한 B씨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성남시청은 오후에도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엔비에스) 파트너스 직원 4명(성남 144∼146번, 14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NBS 파트너스를 방문한 강동구 28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청은 이날 관내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2명의 깜깜이 확진자 발생 소식도 추가로 알렸다.

 

서울 송파구가 실거주지인 남성(성남 143번)과 지역 거주 남성(성남 147번)이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방역당국은 두 명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0명의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2명인 성남 149번, 150번 환자는 모두 중원구 거주하는 60대다. 

 

149번은 무증상 환자로 NBS 파트너스와 관련된 142번의 접촉자다. 

 

지난 6일 증상이 발현한 150번은 이틀 전 NBS 파트너스를 방문했다.

 

성남시청은 NBS 파트너스가 입주한 분당구 야탑로 105번길 7 한주빌딩을 지난 1일부터 이날가지 방문한 이는 분당구보건소(031-729-8583)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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