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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 한국 이어 일본에서도 ‘언택트 문화’ 중심에…

입력 : 2020-06-03 06:00:00 수정 : 2020-06-01 0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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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모바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로부터 라인웍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국내 서비스 사용량을 살펴 보면,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늘었다. 

 

라인웍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사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유료 제품 가입 문의도 전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

 

웍스모바일 사업부 장광익 리더는 “재택 근무가 마무리되는 현 시점에도 제품 상담이 꾸준히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대책을 상시적인 시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언택트 업무 이전에는 잘 활용하지 않던 간단한 보고 기능의 활용이 급증했으며, 라인웍스는 쉬운 사용성으로 직원들에게 특별한 교육 없이 빠르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라인웍스는 주간보고와 매출 보고, 작업의뢰서 등을 쉽게 작성해 메시지로 주고받는 ‘템플릿’ 기능을 제공하며, 처음 선보인 2019년 12월 대비 올해 4월 사용량이 한국은 10배, 일본은 11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기업들도 현재 언택트 업무 대비에 한창이며, 일본의 라인웍스 주간 가입자수는 연초 대비 23배까지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본은 잦은 재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라인웍스를 BCP 대책(Business Continuity Plan) 플랫폼으로 활용해왔으며, 각 지자체의 비상연락망 또는 응급의학센터, 건설업계, 아르바이트 직원이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의 활용도가 특히 높았다.

 

이는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타 화상회의 전용 제품 대신 원격 교육 용도 및 고객 관리 강화의 영업사원용 협업툴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한 결과다.

 

웍스모바일은 오는 6월30일까지 라인웍스 라이트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가입 방법과 사용 안내를 원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웍스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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