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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측 사과 없는 공식입장 “채혈 검사 결과 2주 후. 경찰 요청에 성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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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8 19:25:39 수정 : 2022-05-18 1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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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새론(22·사진) 측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대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이같이 전하면서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알렸다.

 

이어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현장에서 운전 중인 김새론을 붙잡았다. 일각에선 청담동 부근 현장에서 가로등과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붙잡혔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그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경찰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거부해 대신 채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김새론의 차량이 일부 파손됐다. 실제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올라왔는데, 자동차 범퍼 등은 산산조각 난 채 바닥에 떨어져 있고 변압기는 제자리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한 누리꾼은 “변압기를 들이받아 저기까지 밀려났다”며 “인근 스타벅스는 결제가 안 됐다”고 전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영화 ‘아저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과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와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을 촬영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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