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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 선봬

입력 : 2020-05-20 03:24:00 수정 : 2020-05-19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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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판매품목·정산 등 분석 통해 / 11번가 중소셀러에 최저금리 대출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함께 비금융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접목한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과 이커머스 분야의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중소 셀러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출 및 정산, 고객 주문 취소 및 반품 이력, 판매 품목, 구매자 리뷰 및 고객 응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로 분석해, 기존 금융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방법을 보완하는 모델을 도출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이통사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뒤 처음 출시한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 금융 서비스다. 11번가에서 활동하는 최대 4만명의 중소 셀러가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중소 셀러들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기존 대출과 별도로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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