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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아들’ 제이홉,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맞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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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8 16:17:06 수정 : 2020-05-18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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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아들’이란 별칭을 가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사진)이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제이홉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우리 호비(제이홉의 애칭) 고향, 광주”라고 올리면서 해시태그로 ‘메모리얼 광주‘(Memorial Gwangju), ‘메모리얼(Memorial) 518’, ‘518 데모크라티제이션 무브먼트(Democratization Movement’라고 영문으로 달았다. 광주와 5·18 민주화 운동을 추모한다는 뜻을 국내외 팬들과 공유하려는 목적에서다.

 

아울러 근조(謹弔)를 뜻하는 검은색 리본과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을 추모하는 내용의 포스터도 함께 올렸다.

 

이 글은 전 세계 팬덤인 아미들에 공유돼 온라인에서 추모 물결로 이어졌다.

 

한편 제이홉은 광주 출생으로 1994년 2월18일 출생했다. 2015년엔 노래 ‘MA CITY’(마 시티)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한 랩 가사를 붙였다.

 

앞서 지난 7월 광주에서 개최된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찾은 몇몇 해외 아미는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직접 참배했다.

 

이들이 제이홉의 마 시티 가사에 영향받아 추모에 나섰다는 사실이 당시 광주일보 등 지역신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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