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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공주의 남자’ 때보다 느낌 좋아…시청률 10%대 목표”(바람과 구름과 비)

입력 : 2020-05-14 18:05:28 수정 : 2020-05-22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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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박시후(왼쪽)와 고성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박시후(43)가 “전작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새 드라마에 자신감을보였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14일 새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을 통해 열었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호 감독과 고성희, 전광렬, 김승수, 성혁, 이루 등이 참석했다.

14일 열린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상현 감독(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전광렬(〃 네 번째) 등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광렬은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박시후는 “대본을 봤을 때 느낌과 기가 좋았다”며 “부담감보다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작인 KBS2 ‘공주의 남자’(2011)도 언급했다. 그는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 더 기대감이 컸다”며 오랜만의 사극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시후는 “7~8%대를 넘어 10% 시청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V조선 퓨전 사극 ‘바람과 구름과 비’는 17일 첫 방송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말을 배경으로 역술가이자 킹메이커 최천중(박시후)과 신비한 영력을 소유한 이봉련(고성희)이 세상의 운명을 읽고 왕위쟁탈전에 대처하는 모습을 그렸다.

 

사이코메트리와 명리학 등을 초현실적 능력을 소재로 한 퓨전사극으로, 방지영이 극본을 맡았다. 17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 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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