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개표의 증거라고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민 의원이 제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 선관위에서 보관하던 중 사라진 비례대표 투표용지 6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전날(11일) 기자회견에서 “4·15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증거”라며 그가 입수한 투표용지들을 공개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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