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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변호사 ‘법조계 집안’에서 최송현만 자유롭게 산 이유는? (ft.취업·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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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12 15:06:27 수정 : 2020-05-12 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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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다이버 이재한(〃 〃 첫 번째) 커플이 최송현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결혼에 한발 짝 다가선 가운데 최송현 집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송현의 집안은 최송현이 KBS 아나운서로 재직할 시절부터 ‘법조계 금수저 집안’으로 유명했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법조인 최영홍(〃 〃 세 번째)씨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육군, 공군본부 검찰부장 및 검사를 거쳐 고려대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영법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판사, 검사, 변호사는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법조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10년엔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성공을 이어받아 최송현의 두 언니 역시 법조계의 길을 걸었다. 두 명 모두 사법고시를 통과해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큰언니 최지현씨는 23세인 어린 나이에 제42회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현재는 유명 로펌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최송현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 “언니들은 굉장히 무거운 법전을 손에 들고 학교에 다녔는데 저에게는 ‘우리 둘이 못 해본 것 네가 다하면서 살아’라고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또 최송현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공지영 작가님의 책 제목을 아버지께 직접 들었다”며 “(아버지께서) ‘네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다고 약속해준다면 너를 응원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매우 경직되고 고리타분할 것 같은 법조계 집안에서 최송현이 미스 유니버시티, 웨더쟈키, 아나운서, 연기자의 경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진=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이재한·최송현 커플이 최송현의 아버지 최영홍씨를 직접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최송현의 아버지에게 전했고 호감을 얻어 두 사람의 결혼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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