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17)이 술, 담배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된 가운데 남은 방송 분량과 관련해 "지난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JTBC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해강(정준영 분)의 출연 분량은 대본 상 지난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술과 담배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음주, 흡연 논란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를 판매하려는 정황과 ‘일자리 없느냐’는 글에 친구가 ‘드라마 촬영’이라고 댓글을 달자 ‘너네 엄마가 주인공인 av촬영은 안될까?’라는 답변을 한 것이 알려지며 인성 논란까지 확산됐다.
비난이 쏟아지자 정준원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SBS TV 드라마 '시티헌터'로 데뷔한 정준원은 영화 '손님', '오빠생각', '그래, 가족', '장산범', '7년의 밤', '나를 찾아줘' 등과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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