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작가 겸 가수 솔비(첫 번째 사진)가 16일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추모 그림을 직접 그려 애도했다.
16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다”라며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눈물은 비가 되어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고 그림을 설명했다.
사진 속 솔비는 대형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다수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붓 대신 맨손을 이용한 독특한 방법의 작업을 하고 있어 시선이 모인다.
더불어 솔비가 공개한 완성된 회화 작품엔 추상화 기법으로 그려진 나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렬하면서도 다채로운 원색의 색채는 무작위로 조화를 이루며 나무의 기둥, 가지, 잎을 형상화 하는 모습이다.
특히 잎의 모습이 주로 노란빛과 연초록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세월호 참사를 나무의 기억으로 나타냈다는 솔비의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솔비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매년 4월16일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회화 작품을 직접 그려 추모글과 함께 공개해 왔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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