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투표 독려 영상 속 송가인 파란옷은 정치적 의견?…팬클럽 “어떤 연관도 없다” 성명

입력 : 2020-04-13 21:58:31 수정 : 2020-04-14 10:52:1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송가인이 출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독려 동영상. 선관위 유튜브 캡처

 

가수 송가인(34)의 팬클럽 ‘어게인’이 최근 송씨를 둘러싸고 불거진 특정 후보·정당  측이 특정 정당 지지설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어게인’은 공식 팬카페에 ‘송가인님의 정치적 중립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13일 올렸다.

 

성명서에는 “각종 SNS에 유튜브로 유포되고 있는 정치 연관 글과 사진은 지지의견 표명이 아니”라며 해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어게인은 “특정 정당인의 CD와 사진은, 해당 정치인이 가인님 팬이라 하시기에 찍어 드린 것일뿐, 지지 의견을 표명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또 “투표 독려 캠페인 의상은 파스텔톤으로 평소 가인님이 즐겨 입으시는 컬러”라며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광주 동구·남구을)가 블로그에 송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송가인이 “정치인 공개 지지가 아니냐”는 눈길을 받았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7일 공개한 ‘잘 뽑고 잘 찍자 4.15 투표 캠페인’ 영상에서 송가인은 파란색 계열인 옷을 입어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송가인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다”며 “회원님들은 동요하지 말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가인 역시 공식적으로 어떠한 정치적 의견이나 지지 표명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