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달고나 커피’가 미국 뉴욕타임즈에도 나왔다. 국내 달고나 커피 유행을 일으킨 주인공인 배우 정일우(사진)가 이를 SNS에 직접 소개했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넣고 저어서 만든 거품을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음료다.
달고나 커피는 올해 1월 정일우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마카오의 한 카페를 방문했을 때 “커피 맛이 달고나 같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돼 유명해졌다. 방송 이후 SNS를 중심으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했고, 여러 카페에서 정식 메뉴로 출시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거품 커피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달고나 커피의 유래와 제조법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달고나 커피라고 알려진 휘핑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저어 만드는 음료”라고 설명하며 “한국 배우 정일우가 마카오에 방문해 마신 음료가 1월 ‘편스토랑’을 통해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일우는 10일 해당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뉴욕타임즈가 달고나 커피를 특집으로 다뤘다”며 “달고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정일우 인스타그램 캡처·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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