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웹예능 ‘구라철’ 원승연 PD가 김구라의 ‘여자친구 동거 고백’ 뒷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구라철’에서 김구라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임을 공개했다. 원 PD는 “김구라가 감추며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구라는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아침밥을 잘 챙겨준다”며 “일주일에 5회 가까이 가던 백반집에 잘 들르지 않게 됐다”고 말하는 등 동거 사실을 소상히 털어놨다. “만일 결혼을 하게 된다며 양가 식구만 참석해 조촐히 하고싶다”는 등 진지한 생각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원 PD는 “김구라가 ‘이제 살아봐야 30년’이라며 ‘이런 것 감추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세상이 달라져 대중이 동거에 부정적이지 않음을 알더라”고 덧붙였다.
10일 공개되는 ‘구라철’ 새 동영상은 KBS ‘개그콘서트’ 편으로 꾸려진다. 김구라는 개그콘서트를 찾아 출연진에 그다운 ‘돌직구’ 질문을 날릴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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