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충북 음성군 시내에서 알몸상태로 활보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으로 확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파렴치한 불법영상이 사회 문제시 된 가운데 영상 확산 방지 등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해당 영상은 누군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 뒤로는 음성군내 상점 간판이 등이 노출돼 있다. 여성은 비틀거림 없이 똑바로 인도를 걷는 등 술에 취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음성경찰서와 해당 지역 지구대에 따르면 여성과 관련한 신고나 사건 접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이 촬영된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다.
한편 음성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신고가 없어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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