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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2개국서 53t 수입한다

입력 : 2020-03-20 09:33:50 수정 : 2020-03-20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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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를 수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개국 2개사로부터 총 53t을 수입하기로 확정했으며 다음 주 2.5t을 시작으로 6월까지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추가로 1∼2개사와도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여서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부와 코트라(KOTRA)는 2월 초부터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를 방문 또는 유선 조사에 KF 기준 규격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아왔다.

그 결과 산업부와 코트라는 9개국 28종의 멜트블로운 샘플을 도입하는 데는 성공했으며 이중 KF 마스크 성능평가를 통과한 샘플은 3종이었다.

산업부는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성능평가를 통과한 멜트블로운을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조달청도 계약 기간을 단축하는 등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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