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팬들과 일문일답을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과 함께 한 가지 질문에 한 가지 대답을 한 내용을 공개했다.

한 팬은 아이유에게 “지금 뭐하고 계세요?”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TV봅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팬은 다짜고짜 “지은씨”라며 아이유의 본명 이지은을 불렀다. 그러자 아이유는 “어머. 저는 누가 이렇게 부르면 설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팬이 “여자가 지은씨라고 불러도 설레요? 저 매번 지은씨라고 불렀거든요”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네. 뭔가 진지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해줄 것 같아서 좋아요”라고 설명했다.
“혹시 심심하셔서 이거 하시나요? 평생 심심해주세요”라는 팬에게는 “팬분들이 저 괜찮은지 걱정 많이 하셔서 저는 아주 잘 있다고 신고하고 갑니다. 다들 잘 있길”이라며 안부를 전했다.
또 올해 계획과 목표를 묻는 말에는 “계획이 다 바뀌었다. 올해는 가볍게 즐겁게 많이 많이 (하려 한다)”며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제54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 아이유는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으나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 자체가 축소돼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것으로 사전에 정해졌기 때문이다.
아이유는 건강 이상 없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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