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334명 추가돼 1595명으로 늘었다. 하루새 300명 넘게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후 집계가 발표되면 이날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34명 추가돼 총 15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에서만 30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17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남 2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이날 추가됐다.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에 들어간 사람은 전날보다 381명 증가해 2만10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12명을 유지했고 치료가 완료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2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22일 190명, 23일 210명, 24일 207명을 기록하다 지난 25일 130명으로 줄었고 26일 284명, 27일 오전 기준 334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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