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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고수정 측근 “지난달 갑자기 병세 악화” 뇌종양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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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고수정.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2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신인배우 고(故) 고수정의 측근이 고인을 애도하면서 “지난달 병세가 악화해 건강이 좋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매체 OSEN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인의 측근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조심스럽게 밝혔다.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었다”는 댓글을 언급하자 A씨는 ”맞다”고 답했다.

 

‘유작이 된 드라마 ‘도깨비’와 ’솔로몬의 위증’ 이후 진단을 받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A씨는 “그렇진 않았다”며 ”병을 알게 된 게 오래되진 않았다”고 대답했다.

 

고수정이 출연한 이들 드라마는 2016년 방영됐다.

배우 고(故) 고수정. 고수정 인스타그램

 

전날 소속사 스트로제이컴퍼니 측은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는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례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들은 댓글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곳에 가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젊은 나이에 꽃도 제대로 못 피워보고 지셨네요” 등의 메시지를 남겨 애도의 뜻을 밝혔다.

고수정이 생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고수정은 생전 투병 사실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고수정 인스타그램

 

헬스조선에 따르면 고수정이 앓았던 뇌종양은 두개골 내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는데,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 상승으로 두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부위가 압박돼 뇌의 특정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인구 10만명당 10명 안팎이 걸리는 드문 암인 뇌종양은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15∼29세의 환자도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한편 고인은 1995년생으로 tvN 도깨비와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해 배우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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