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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7년만에 다시 청혼한 팬에게 “여전히 쪼맨한 게”…누리꾼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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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1 16:29:23 수정 : 2020-02-11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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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쌈디가 7년 만에 다시 청혼한 팬에게 보인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랩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위터 대화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사이먼 도미닉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쌈디와 12살 차이 나는 한 팬이 지난 2013년 12월에 “왜요 요새 띠동갑이 대세에요”라며 쌈디를 설득하고 있다.

 

이에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작은게)”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고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 하시게 계속 프러포즈할게요”라고 응수했다.

 

쌈디가 “언제까지 가나 보자”라고 하자 팬은 “지켜봐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던 중 7년이 지난 11일 팬은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다시 청혼했다.

 

해당 대화를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작은게)”라고 7년 전과 똑같이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쌈디의 인스타그램에 “저랑 결혼합시다”, “안돼요. 나랑 결혼해 야해”라며 쌈디에게 청혼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쌈디는 지난 1월8일 동료 래퍼(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들과 함께 한 신곡 ‘달려’를 공개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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