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영화 ‘기생충’→드라마 ‘방법’으로 2연타 노린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왼쪽 사진)과 tvN드라마 '방법'(오른쪽 사진)에 출연한 정지소. 사진=CJ엔터테인먼트, tvN

배우 정지소가 영화 ‘기생충’ 이후 출연한 드라마 ‘방법’으로 흥행 연속 2연타를 노린다.

지난 10일(한국시간)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 아카데미영화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화제인 가운데 ‘기생충’에 출연했던 정지소가 출연한 tvN 월화 드라마 ‘방법’도 이날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정지소는 ‘방법’에서 무당의 딸로 태어나 저주의 능력이 있는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았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과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첫 방송 시청률 2.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앞서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영화에서 정지소는 동생이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일종의 애정결핍이 생긴 사춘기 고등학생 다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