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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 미국 의대 졸업 후 돌연 가수로 전향한 이유(ft.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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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1 11:42:32 수정 : 2020-02-11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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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의 남편이자 가수 이무송(사진)이 “미국 의대를 졸업했다”며 반전 학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무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이무송에게 “미국에서 의대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무송은 미국 워싱턴 앤트 제퍼슨 대학교 의대 졸업 후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무송은 “한국에서 앨범 낸 뒤 다시 공부하려고 했는데, '사는 게 뭔지'가 확 뜨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던 만큼 하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의학 공부를 계속했다면 어떤 전공의를 했을 것 같냐. 외과 쪽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무송은 “외과의는 좀 무섭다”면서 “만약 했다면 정신과 의사 쪽이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이무송은 1983년 ‘제7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들’이라는 팀으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사는 게 뭔지’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무송은 “의사는 사람의 몸을 고치지만 뮤지션은 사람의 마음을 고친다”는 말로 부모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동상이몽2’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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