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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오늘(10일) 생일 맞아 받은 선물 '기생충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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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0 16:03:15 수정 : 2020-02-10 1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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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 조여정(사진)이 10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게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기생충’에서 열연한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이선균, 장혜진, 박소담, 최우식, 박명훈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왼쪽부터),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조여정, 장혜진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여정은 누드 탑에 블랙 실크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헤어스타일을 연출했고, 화려한 목걸이와 반지로 포인트를 줬다.

 

한국 영화는 ‘기생충’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기생충’은 주요 부문 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그리고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에 올랐다.

 

이 순간 더욱 기뻐할 사람은 조여정이 아닐까. 올해로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조여정은 ‘기생충’ 4관왕이라는 생일 선물을 받게 됐다.

 

작품상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조여정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놀랐지만 이내 곧 기쁜 표정을 지었다.

 

조여정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일 소중한 사람들. 오스카 혼자 떠난다고 미리 생일 축하 파티”라며 시상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남은 행복을 다 써버리는 걸까 봐 겁이 날 정도로 고맙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여정은 ‘기생충’에서 순수하고 허당기 있는 사모님 역할 ‘연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조여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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