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했던 정찬우(사진 오른쪽)의 목소리가 라디오 생방송에 등장해 그의 근황에 대한 청취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7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진행자 김태균(사진 왼쪽)과 스페셜 DJ 변기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주인공 손예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태균은 “손예진이 ‘컬투쇼’에 3번 출연했었는데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컬투쇼 제작진은 과거 손예진이 출연했던 당시의 녹음분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분에서 정찬우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이에 청취자들은 “DJ 정찬우가 복귀한 것이냐”,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갑다”, “언제 돌아오냐”, “갑자기 정찬우씨 목소리가 들렸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정찬우는 지난 2018년 4월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개그 그룹 ‘컬투(멤버 정찬우, 김태균)’ 콤비가 진행하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는 정찬우 하차 후 김태균과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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