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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때문에 파산 위기" 박미선 해명…시민들에게 절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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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7 11:40:32 수정 : 2020-02-07 1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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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사진)이 최근 파산설’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에서 진행한 ‘세뱃돈 이벤트’를 언급하며 파산설을 해명했다.

 

그는 “세배 이벤트를 했다. 일반 절을 하면 1만원, 한복 입고 절 하면 3만원, 물구나무 서서 절 하면 5만원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뱃돈으로만 300만원 정도를 썼다”며 “이벤트를 진행했던 홍대 근처가 마비돼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박미선은 ‘해피투게더4’ MC 중에서 명절 인사는 유재석만 했다고 폭로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유재석이 유일하게 문자 보내는 후배”라며 “조세호, 전현무씨야 바쁘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재석은 박미선에게 “누나, 새해 복 많이 받고 우리 한 번 봐야지”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박미선은 “잊지 않고 보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기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누나를 어떻게 잊어요”라고 말하며 박미선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가 “저는 누나 번호를 몰라요”라고 했고, 박미선은 “봐봐. 번호도 모른다”고 분노했다.

 

조세호는 “저는 전화번호를 알았지만 연락을 못 드렸다”고 하자 전현무는 “누가 더 나쁜놈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미선, 이지혜, 심진화는 “조세호가 더 잘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진화는 “도찐개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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