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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유 원정서 3-1 완승…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눈앞

입력 : 2020-01-08 08:31:36 수정 : 2020-01-08 0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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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게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골의 리드를 안고 홈으로 돌아간다. 맨시티와 맨유의 4강 2차전은 오는 30일 열린다.

 

이날 맨시티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이는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받은 리야드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맨시티는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시도한 슈팅을 데 헤아가 몸으로 막았지만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맨유는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유는 후반 25분 래시포드의 골로 무득점 패배를 모면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손쉬운 3-1 승리로 끝이 났다.

 

원정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이변이 없는 한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4-1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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